미, 일본 차기전투기로 F22·F35 혼합형 개발 제의

나를따르라
2018.05.17 03:02 11 읽음 0




순국산화 하려던 일본 `미일동맹'과 '실리' 사이서 선택 곤혹


(서울=연합뉴스) 이해영 기자 = 2030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일본의 차기 주력전투기(FX) 도입과 관련, 미국 록히드 마틴사가 세계 최강으로 일컬어지는 F22와 F35의 혼합형 개발을 일본 정부에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그동안 현존 최강 전투기로 평가되는 F22 관련 기술 유출을 우려, 해외판매를 엄격히 금해왔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4일 록히드마틴의 혼합형 전투기 개발 제의 사실을 전하면서 외국 판매를 엄격히 금지해온 F22 기술 일부를 일본에 공개키로 한 것은 미국이 일본을 안보상 중요한 파트너로 인정한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동시에 무역과 안보를 저울질하는 미국 정부의 속셈도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왼쪽은 F-22 전투기[연합뉴스 자료사진]. 오른 쪽은
왼쪽은 F-22 전투기[연합뉴스 자료사진]. 오른 쪽은 시험비행을 위해 이륙중인 F-35A 1호기[방사청 제공=연합뉴스]


일본은 애초 2030년깨부터 순차적으로 퇴역할 F2의 후속 전투기를 자체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었다. 전투기 개발에는 10년 이상이 걸린다. 일본 정부는 내년부터 적용할 중기방위력정비계획(중기방)에 맞춰 연내에 구체적인 방침을 정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FX사업에 총 6조 엔(약 59조1천9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정비와 폐기비용 외에 개발비와 100대 정도를 도입하는데 각각 1조5천억 엔씩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은 10여년 전 미국에 F22 수입을 타진했으나 미국 의회가 군사기술 유출을 우려해 판매를 거부했다. 현재는 생산을 중단한 상태다.


미국이 기술 일부를 공개키로 방침을 바꾼 데는 7조5천억 엔 규모의 대일무역적자를 문제시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와 농산물에 비해 단가가 높은 군수용품 수출이 증가하면 적자축소를 기대할 수 있다. 트럼프 정부에 대한 첫 평가무대인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전임 오바마 행정부의 국방비 감축으로 타격을 받은 군수업계의 지지를 확보할 기회이기도 하다.


FX 순국산화를 목표로 해온 일본은 어려운 선택에 몰리게 됐다. 옛 기술연구본부(현 방위장비정)에서 전투기 개발에 관여했던 가게야마 마사미 전 항공장비연구소장은 미국이 FX사업을 주도하면 "일본 기업의 수익이 악화돼 방산분야의 생산과 기술기반이 흔들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정비 등도 미국에 의존하게 되면 긴급시 운용에도 지장이 있을 수 있어 모자라는 분야는 미국의 기술력을 빌리면서 일본이 주체가 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니혼게이자이는 그러나 미일동맹을 중시하는 일본의 입장에서 미국의 제안을 거부하기는 어려워 FX 순국산화는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록히드는 빠르면 올 여름에 F22와 F35 혼합형 개발계획 구체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록히드사는 니혼게이자이의 취재에 대해 "양국 정부가 F2의 후속기종을 검토해 주기를 기대한다"면서 "일본의 안보에 기여하면서 비용대비 효과가 높은 기술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F22는 뛰어난 스텔스성과 초음속 비행이 장점이다. F22는 선진국의 레이더에도 거의 잡히지 않는다. 스텔스성과 비행성능은 상반되지만 F22는 이 두가지가 양립한 세계 최강 전투기로 평가되고 있다.


F35는 다른 항공기나 지상과의 네트워크가 장점이다. 고도의 소프트웨어를 갖춰 자체 센서와 다른 항공기 및 지상레이더의 정보도 순식간에 포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hy501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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